xn--6j1br1n53av9hd8g3ndw48a.kr
그냥 그 자리에
그냥 그 자리에月花 홍 현정더위가 그친 가을을만났습니다서늘해진 바람의 온도새벽 어스름 창가에 스미는그리움 하나 누구신가요풀벌레 우는소리귓가에 맴도는 긴긴밤도도하게 잠을 깨우는불면의 그림자 누구십니까쓸쓸함의 대명사고독의 주파수 외로움에 채널고정시키는 심정헤아려 줄 수 있겠는지요생각과 행동 파동이여물어 가는 노년입니다나이 들어갈 수 록젊게 보이고 싶은 건자연스…
홍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