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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당신은 봄이었습니다
내게 당신은 봄이었습니다月花/홍 현정하얀 국화 꽃잎 사이떨어져 내린 낙엽을 보았습니다무성한 잎새를 남긴 체삶의 은유적 아름다운 꽃수를 놓고사뿐 가시는 그 길목 고운 서러움한줌 꼭, 쥐어 안겨 드렸겠지요순서 없는 미로의 꽃길그 길 끝에 회한의 추억이 맴돌아유년의 기억 놓지 못 한 가슴 누르며흐르는 눈물 애써 달래셨겠습니다하얀 국화 꽃잎 사이훨훨 나는 꽃나비를…
홍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