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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예

애틋해지는 그리움

김점예 2 11 0

애틋해지는 그리움/김점예 



어디를 가도

어릴 적 기억 속에 만났던 풀들이

많이도 보인다


오랜 친구를 만나듯

반가워 악수하듯 건들어보고

추억속에 그리움 만진다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풀

까맣게 익어 새콤달콤 

초록 맛을 주던 까마중

넓게 펼쳐놓고 웃는 질경이


나이가 먹을수록 

어릴 적 살던 고향이 더 그립고

밭두렁에서 생각 없이

밟고 지나가던 풀들이 

노을 빛 퍼지듯 새삼 애틋하다.

2 Comments
이승은 09.09 13:34  
요즘은 까마중이 안보이던데요
새롭게 올라오는 추억들이
생각나네요..
좋은한주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저는 너무 자주보입니다
길을가다가 옛생각에 따먹기도 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