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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

전수남 2 170 0

         인생길

 

                         예목/전수남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도

혈기왕성한 젊음을 내세워

앞만 보고 나아갈 때는

밤을 지새워도

곤한 줄을 몰랐건만

 

고개 넘고 넘어

쉬어가야 하는 갈림길에서

얼마큼 왔나 뒤돌아보니

지나온 굴곡진 길마다

희로애락이 굽이굽이 물결 지는데

 

어느 결에

은발을 휘날리는 낭인이 되어

멈출 수없는 여정

그 끝을 향해가는

갈망의 몸부림이 인생길인가 하누나.

 

(2020.1.3.)

사진 : 진덕 작가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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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멋진 황혼의 인생길이시길
바랍니다
지난 시절들이 그리움 되어
아리기도 합니다
평안하시어요
전수남 01.12 16:22  
감사합니다.
지난 시절은 다 그리운가 봅니다.
좋은 날 되세요.